200여명 동문들 퇴임까지 매달 급여2~4% 장학금 기부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상명대(총장 구기현)가 졸업생으로 구성된 동문 교수와 직원들이 지원하는 ‘상명 제자사랑 후배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11일 연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은 동문 교수·교직원들이 퇴임할때가지 매달 급여의 2~4%를 장학금으로 기부해 마련된다. 현재 200여명의 동문이 참여하고 있다.

이 장학제도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서울·천안캠퍼스의 250명의 학생들에게 3억원 정도가 장학금으로 지급됐다. 올해도 11일 오후 5시 서울캠퍼스 학내 밀레니엄관 401호에서의 수여식을 시작으로 38명의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금 기부에 참여한 동문교수들은 “우수한 학생들이 모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더 많이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