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30명 모집, 40일간 무료 교육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인천대 산학협력단(단장 황상순)은 고용노동부의 ‘2014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레저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4월 3일까지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지원 자격은 인천시민(주민등록 기준)으로 해양레저스포츠 관련 분야 유경험자, 인천소재 대학(전문대학 포함) 체육 관련학과 졸업자·졸업 예정자 또는 해양레저스포츠 분야 취업 희망자를 우선으로 한다.

교육은 4월 11일부터 6월 11일까지 40일간 진행된다. 하루 8시간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어진다. 중식도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인천대 송도캠퍼스와 현장에서 진행된다. 해양레저스포츠 관련 이론·현장 실기 지도, 이벤트 기획과 마케팅은 물론 마리나 시설 경영, 해양레저 관광 등 관련 산업 실무 전반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요트조종 면허를 취득할 수 있고, 교육 이수와 함께 관련업체 취업을 위한 제반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해양레저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총괄 운영하는 홍진배 인천대 체육학부 교수는 “해양레저 활동은 여가활동으로서는 물론 신체적·정서적 측면에서도 높은 효과를 갖고 있다”며 “이번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우수한 인력이 배출돼 해양도시 인천 지역의 관련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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