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에 대한 위대한 견해’ 주제로

[한국대학신문 최성욱 기자] 노벨상 수상자이자 영국왕립학회장인 폴 너스(Sir Paul Nurse, 사진) 경이 ‘생물학에 대한 위대한 견해’를 주제로 강연한다.

▲ 폴 너스 영국왕립학회장

11일 오후 1시 30분 KAIST KI빌딩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 변화하는 과학의 관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전망이다.

강연 내용은 생물학 3대 개념인 유전자설, 진화론과 자연도태의 원리, 세포 등이 모든 생명체 연구의 기반단위 역할을 수행하면서 생물학이 발전했지만 네 번째 관념인 ‘세포의 화학적 성분’의 등장으로 생물학과 과학의 관념이 크게 바뀌고 있다는 게 골자다.

폴 너스 경은 ‘세포분열, 세포주기의 핵심 조절 인자 발견’으로 200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옥스퍼드대 미생물학과 교수, 영국 왕립암연구재단 사무국장, 뉴욕 록펠러대 총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영국왕립학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