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한달 간 영어캠프… 25일까지 참가자 접수

[한국대학신문 최성욱 기자] 학교법인 서강대학교(이사장 김정택)가 (재)정인욱 복지재단(이사장 정영자) 후원으로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시각장애 고등학생 영국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법인과 정인욱 복지재단은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영어·문화 체험학습의 기회를 주고 세상에서 스스로를 책임지며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각장애 국내 영어캠프와 외국연수를 7회씩 실시해왔다.

이번 영국연수 모집정원은 6명이며 서강대 학생 3명과 인솔자 1명이  동행한다. 저소득층 학생은 참가비가 전액 무료이며 일반 시각장애 학생은 총 비용 580만원 중 80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법인사무처의 배영길 사무처장은 “시각장애 고등학생들이 영국의 문화와 영어를 배울 좋은 기회”라며 “유럽의 여러 친구들과 어울려 더 큰 세상을 보고 느끼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시각장애 고등학생은 정인욱 복지재단 홈페이지(www.chungiw-hs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오는 25일까지 서강대학교 이메일(sew_admin@sogang.ac.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서강대 법인사무처 02-705-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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