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능력 향상·경력관리 프로그램 지원…남학생에게도 개방

[한국대학신문 최성욱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유광찬)가 최근 여성가족부 주관의 2014년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여대생커리어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여학생의 체계적인 경력관리와 취업률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여대생커리어사업은 성차별적인 취업 현실, 경력단절 등 여성 취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기 위해 고학력 여성의 진로지도와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하는 이 사업은 △젠더의식 강화 훈련 △개인별 커리어개발 △직장 대응 능력 등 직무능력향상 프로그램 13가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남학생에게도 모든 프로그램을 개방해 △여성주의 예술심리치료 △이력서·자기소개서 콘테스트 △포트폴리오 공모전 △직업PT 경진대회 △커리어 멘토링 △여고생-여대생 멘토링 등 직무소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동민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은 “이번 센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막연한 취업의 두려움을 떨치고 성공적인 취업의 기회로 활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주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2006년부터 'JJ Women’s Job Star Plan'을 추진해 여학생들이 신입생 때부터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체계적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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