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북경서 시상식 “안정적 천연가스 생산 기술 개발”

▲ 이흔 KAIST 교수
[한국대학신문 최성욱 기자] 이흔 KAIST 교수(생명화학공학과, 사진)가 국제가스하이드레이트학회(ICGH)에서 천연가스의 획기적 생산기술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인 평생업적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7월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ICGH 총회에서 치러진다.

이 교수는 세계 최초로 이산화탄소와 질소를 가스하이드레이트층에 주입해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맞교환 기술을 개발했다. 미국의 메이저 석유회사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는 2012년 4월 미국 알라스카 북부사면(North Slope) 가스하이드레이트층에 이 교수가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천연가스를 뽑아내는 시험생산에 성공했다.

이 교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KAIST 학술대상, 경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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