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정부기관과 협력 ‥ 취업·창업·학자금 대출·정부 장학금 등 상담 지원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대통령 청년위)는 20일 금융감독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8개 정부기관과 청년버스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버스는 대통령 청년위가 지역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 창업, 해외취업, 금융상담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 경상대를 시작으로 9개월 간 지역대학 캠퍼스와 지역현장을 찾아가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창업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취업과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진로 고민과 일자리 정보, 지원 정책정보 등을 제공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들의 해외취업과 창업, 해외봉사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K-Move 사업 관련 상담을 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올해 처음 청년버스 사업에 참여한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 채무조정과 금융지원 사업 정보제공 등 신용관리 교육과 자활을 도울 계획이다.

그밖에 금융감독원은 금융사랑방버스를 운영해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학생·청년들의 정부학자금대출과 전환대출, 신용회복 등을 상담한다.

남민우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은 “청년버스는 다양한 정부기관이 힘을 합해 청년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좋은 사례”라며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청년들에게도 정부 지원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8기 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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