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교내 아트홀서 취임식 ‘GREAT 우석대 전략’ 밝혀

▲ 김응권 우석대 신임총장이 20일 취임식에서 교기를 흔들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최성욱 기자] 김응권 우석대 총장(12대, 사진)이 20일 오후 2시 교내 문화관 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학생중심의 교육과 지역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 서거석 대교협 회장(전북대 총장), 홍승용 덕성여대 총장, 박승철 경기대 이사장, 심덕섭 전북도 행정부지사, 송하진 전 전주시장, 이창재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 등 각계 인사와 교직원·학생·동문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창훈 이사장은 축사에서 “원칙과 소신을 앞세운 김 총장의 높은 경륜과 관록은 우석대의 잠재역량과 융합돼 대학발전의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김 총장을 중심으로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해 우석대를 지역사회와 국가 그리고 세계에 공헌하는 명문사학으로 발전시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취임사를 통해 김 총장은 “학생 중심과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는 우석대를 만들어 가겠다”며 “‘GREAT 우석대 전략’을 통해 대학발전을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총장이 언급한 ‘GREAT 우석대 전략’은 목표지향적(Goal-oriented)으로 기존의 제도와 관행 사고방식 등을 확실하게 탈바꿈(Restructuring)시켜 활기차게(Energetic) 소통과 토론하며 문제해결에 자발적(Autonomous)으로 동참하고 모두 함께(Together) 힘을 모아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총장은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교육부에서 기획·재정·인사·국제협력·대학행정 분야 등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교육부 대학행정지원과장을 시작으로 △국제교육협력과장 △주미대사관 교육관 △대학선진화관 △대학지원실장 △교육부 제1차관 등을 역임하면서 대학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입안했다. 지난달 10일 우석대 총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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