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문대교협 강원지역총장협’ 회의 개최

특성화사업과 지역 현안, 협의회 운영 사항 등 논의

▲ 27일 상지영서대학에서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강원지역총장협의회(회장 이정애 세경대학 총장)’ 회의가 열렸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강원지역총장협의회(회장 이정애 세경대학 총장)’ 회의가 27일 상지영서대학에서 열렸다.

상지영서대학에 따르면, 강원도내 9개 전문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에 관한 사항과 강원지역 전문대학 현안에 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또 협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과 회계 결산 현황보고, 차기회의 일정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회의에는 조봉래 교육부 전문대학정책과 과장이 참석해 전문대학 육성사업 시행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조 과장과 강원지역 전문대학 총장들은 사업의 주요내용인 △창조경제 융합산업과 대학의 특성화 계열 연계강화 △정원감축에 따른 배점 기준의 명확화 △수도권과 지방대학 비율 변화에 따른 선정 규모 조정 △특성화 사업의 자율적 집행 권환 확대 △신청대상 기준의 명확화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향후 5년간 1조 5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특정산업분야와 연계한 특성화계열(1-2개) 집중화,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교육과정 운영, 취업·창업 지향 산학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더불어 회의에 참석한 이 지역 전문대학 총장들은 교육부에 지방 전문대학을 배려한 각종 사업 추진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들은 “학령인구의 감소, 노동시장과 사회적 편견, 4년제 대학의 직업교육전환 확산 등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위기에 봉착하고 있으며, 이는 수도권 보다는 지방소재 전문대학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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