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학과 현지선씨 등 4명 영예

건양대 인테리어학과 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건양대는 30일, 이 대학 인테리어학과의 현지선, 김완중, 전재현, 주영훈씨가 제 3회 톰보이 디자인 어워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톰보이 디자인 어워드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브랜드 톰보이가 미래의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대학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의상 등을 전공하는 160여팀이 참여했다. 1,2차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19개팀 중 지방대는 건양대가 유일하다. 대상작품인 ‘style images control’은 “디자인 홍수시대에서 무조건 그 흐름을 쫓아가는 것보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선택해 control 한다”라는 주제로 독창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아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현지선(인테리어 4) 양은 "실력으로 평가받기 위해 수많은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늦은 밤까지 작품 제작에 매달렸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지도교수로 참가한 김정신(인테리어학과)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전 참여를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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