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증평군·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증평군 기업인협의회와 협약

▲ 지난 15일 충북보건과학대학이 증평군,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증평군 기업인협의회와 전국 최초로 ‘일·학습병행제’를 위한 산‧학‧관 협약을 맺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충북보건과학대학(총장 박용석)이 증평군(군수 홍성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고창용), 증평군 기업인협의회(회장 장경식)와 전국 최초로 ‘일·학습병행제’를 위한 산ㆍ학ㆍ관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지난 15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일·학습병행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일자리 창출과 청년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스위스 베른의 상공 직업학교, 독일 도제 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우리나라 현황에 맞게 바꾼 제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보건과학대학은 현장 실무형 교육과정 공동개발과 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의 교육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증평군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일·학습 병행제 정착 및 확산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증평군 기업인협의회 기업은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적극 채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은 “이번 협약으로 취업희망자는 기업현장에서 현장전문가의 핵심기술을 직접전수 받고, 습득한 직무수행능력을 국가 등으로부터 인증 받을 수 있다. 기업은 불필요한 재교육비용 감축과 근로자의 지속적인 경력개발을 통한 장기근속 유도로 고용율 70%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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