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립 프린세스노라대학과 교류협력 약속

[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 숙명여대(총장 황선혜)가 ‘세계 최대규모의 여대’로 유명한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세스 노라 빈트 압둘 라흐만 대학(이하 프린세스노라대학)과 행정서비스 협력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 대학은 학생서비스센터 활성화 등 기본 행정서비스 프로그램은 물론 상담과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숙명여대는 도서관 활성화 방안 등 선진 행정서비스 노하우를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숙명여대를 방문한 알 아밀 프린세스노라대학 총장이 리더십 교육 인프라와 연구시설, 학생지원서비스 등에 깊은 인상을 받아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린세스노라대학은 1970년 설립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전역에 캠퍼스 34개를 갖추고 있으며 재학생 수 5만2000명을 달하는 ‘세계 최대의 여대’다.

앞서 15일에도 황선혜 총장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여대와 단기 학생교류 프로그램 및 연구, 문화교류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호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황 총장은 “앞으로 이슬람권역 대학과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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