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증식…“항공분야 특성화에 기여”

▲ 28일 삼성테크윈이 인하공업전문대학에 교육용 항공기(헬기) 엔진을 기증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28일 삼성테크윈(대표이사 김철교)이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에 교육용 항공기(헬기) 엔진을 기증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에 따르면, 기증식은 3호관 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진인주 총장과 양기춘 삼성테크윈 헬기사업팀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된 교육용 항공기 엔진은 프랑스 터보메카(Turbomeca)사에서 제작된 엔진으로 항공기계과 학생들의 교육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진인주 총장은 “이번 교육용 항공기엔진 기증으로 항공분야 특성화 전문대학을 추구하는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심도 있는 기술교육이 가능해졌다”며 “중견 기술인을 배출함으로써 국내외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기관이 앞으로도 대학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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