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대학 대부분이 투어 취소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대학을 찾는 중·고생들의 캠퍼스 투어가 뚝 끊겼다.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후 교육부가 일선 중·고교에 내린 수학여행 중단 방침에 따른 것. 방학을 제외하면  중간고사가 끝난 직후인 5월이 대학탐방의 절정기지만 단체버스를 이용한 이동을 자제하라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지방 소재 고교의 발이 묶였다. 서울 지역 대규모 대학들은 예약된 캠퍼스 투어 대부분이 취소됐다. 대신 전철과 같은 대중교통이 가능한 수도권 지역 고교들의 투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7일 덕성여대를 찾은 서울 정의여고 학생들이 이 대학 홍보대사의 안내로 교내 투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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