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용환열 객원기자] 제11회 부산국제연극제(BIPAF 2014) 경연부문 ‘고 월드 페스티벌(Go World Festival)’에서 수원여자대학 창작공연예술연구소와 극단 마고의 '벚꽃동산 진실너머'가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국제연극제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영국, 스페인, 이스라엘 등 9개국이 참가해 총 51개 작품을 선보였다. ‘고 월드 페스티벌(Go World Festival)’ 에는 총 18개팀이 참가, 열띤 결쟁을 펼쳤다.

대상을 수상한 수원여자대학 창작공연예술연구소와 극단 마고의 '벚꽃동산 진실너머'는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에도 공식 초청 받아 세계 무대로 나서게 됐다.

이 연극은  러시아 극 작가 안톤체흡의 대표작인 '벚꽃동산'을 토대로 제작한 것으로, 대사 위주의 사실주의 극을 ‘신체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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