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렌의원(상암점) 이활 원장(2014 한국미용성형학회 춘계심포지엄)

세계적으로 비만은 고위험군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 비만이 무서운 이유는 살이 많아서가 아니라 지나치게 많은 축적 지방 때문에 생기는 여러 가지 악영향들 때문이다.

비만이 만병의 원인이 되는 이유는 몸속 여기 저기 깊숙한 곳까지 무작위로 쌓인 지방 탓에 내장기관의 이상을 부르고 혈관이 막아 혈액순환 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 또한 무거워진 몸 때문에 매일 같이 컨디션이 저조하거나, 나른하고 나태해진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갖가지 질병에도 노출되기가 쉬워진다.

현재 우리나라는 비만으로 인해 온갖 질병을 얻거나 적은 몸무게에 대한의 노이로제에 걸겨 심한 경우 살로 인한 정신적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 넘쳐나고 있다.

상암동에 위치한 피부과 성형외과 라렌의원(상암점) 이활 원장은 2014 한국미용성형학회 춘계 심포지엄에서 “최근 살과 다이어트에 대한 인식은 매우 민감하게 작용되고 있다”라며 “정확한 원인분석으로 약물치료와 적절한 주사제를 병행하고 운동치료 및 식습관에 대한 인지요법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시행함으로써 비만을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다”라고 살과의 전쟁에서 이기는 보다 효과적인 비만 치료 방법과 체형 유지를 위한 비만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요즘 현대인의 대부분이 주식을 간식처럼 먹고 간식을 주식처럼 먹고 있다. 그러나 빵과 육류 위주의 식습관은 불필요할 정도로 영양이 과도하게 포함돼 있어 비만은 물론 이곳저곳에 군살을 붙게 한다.

과거에는 단식, 원푸드 등 굶거나 무작정 하고 보는 단무지식 다이어트 방법이 성행했지만, 90년대 후반쯤 해서 국내에 도입된 지방흡입수술을 시작으로 의학적 시각 과학적 방법을 적용한 보다 고차원적 비만 해결 코드가 발전되었다. 이에 따라 이제는 비만 치료법에도 스마트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날 있었던 지방흡입의 붐은 약물치료 및 주사치료 등의 수술을 하지 않는 비만 치료법으로 관심이 이동되고 있다. 이활 원장은 “지방흡입은 수술을 통한 확실한 효과가 보장되지만 통증이 심하고 긴 회복 기간을 감수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라며 “비수술적 비만 치료는 관리가 필요한 부위에 집중적인 슬리밍 관리를 시행함으로써 빠르고 통증 없이 비만에서 벗어나고 균형적인 몸매를 가꿀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고 덧붙였다.

진행되는 치료방법으로는 인체에 무해한 액화가스(CO2)를 주입해 피하지방을 제거하는 ‘카복시테라피’, 환자 상태에 따라 맞춤 처방이 가능하고 소량의 약물을 얇은 주사바늘을 이용해 주입하는 ‘메조테라피’, 허벅지‧복부‧팔 등 체지방 연소가 어려운 특정 부위의 사이즈 개선에 탁월한 ‘HPL’, 영구적 지방 제거가 가능한 비만체형 치료주사 요법 ‘PPC’ 등이 있다.

비만을 위해서 혹은 원하는 몸매를 위한 체중 감소를 위해서 단 한번이라도 다이어트를 시도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식이요법과 운동에는 한계점이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개발된 것이다.

현재 곳곳에서 시행되고 있는 약물치료와 주사치료요법은 비만치료 및 체형관리에 효과적인 결과가 도출된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입증되었고 또 실제로도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부위의 체형관리나 전체적인 비만 치료를 위해 여성 환자들 뿐 만 아니라 최근 남성 환자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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