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회사에 거는 기대감은 세대마다 다르며 고용 여건에 따라서도 변한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변화하는 직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 기업들은 미래가 불투명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기업들은 직원과의 이해와 협력을 통해 생산성을 증대하고 인적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직원복지 프로그램을 선택한다. 

그러나 비교적 직원수가 적고 직원 1인당 업무량이 많은 중소기업에서는 직원복지 시스템의 기업내 자체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복지프로그램 운영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실질적으로 중소기업 임·직원은 큰 복지 혜택을 받기 어렵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가온기업복지재단은 ‘e복지관(이복지관)’과 제휴하여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발판인 중소기업 임·직원의 생산성과 삶의 적절한 균형을 제공할 수 있는 선진기업복지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복지관은 복지관 구축을 신청하는 기업별로 맞춤 구축되는 전용 시스템으로, 임·직원들이 보다 쉽게 선진기업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가온기업복지재단 김수완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인사/총무과 직원은 기존 인사·총무 업무에 더해 직원복지 필요성이 중요시되면서 기업복지업무까지 가중돼 과도한 업무에 시달려 정작 자신들의 복지를 챙길 수 없는 경우도 있었다”며 “가온기업복지재단은 기업과 개인의 선진복리후생 증진이라는 목표 아래 중소기업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선진복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e-복지관과의 제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선진기업복지란 기업의 임·직원이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변리사, 손해재정사 등 전문가의 자문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문자문복지 및 건강관리, 자기계발, 레저문화, 재무금융복지 등 근로자의 니즈(Needs)에 맞춘 복지제도이다.
 
가온복지재단은 이러한 e복지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의 임·직원의 의료복지를 위해 의료법인 경동재단 대구 효성병원과 제휴를 통해 건강검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효성병원은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대구지역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이다.
 
대구 효성병원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건강을 책임지는 분야별 전문 병원으로, 영남권에서는 처음으로 아동병원을 개설하고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정산부인과 전문병원 시범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출산·산후조리원 및 소아과 진료에서부터 내·외과는 물론 종합검진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을 운영하는 미래형 의료서비스로 네트워크 시스템이 갖추어진 병원이다. 
 
여기에 장기근속자나 우수근무자, 특별포상 등으로 더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우대복지 및 특별복지설계 프로그램 등 법률, 노무, 회계교육, 자산관리, 리더쉽, 건강, 문화, 여가, 가족등 임·직원을 위한 기업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e-복지관을 도입할 경우 300명 미만 사업장이 1인당 사용하는 통산 250만원 상당의 직원 복지 혜택을 24만원의 적은 비용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비용절감효과는 물론 공동구매에 따른 우대·특별복지 비용 할인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사용하기 쉬운 사용자 시스템과 직원 커뮤니티 시스템은 물론 관리자도 쉽게 직원의 복지 서비스 이용현황열람 및 관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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