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힘겨운 창업과정을 이겨낸 ‘아이디어 퀸‘들의 스토리가 공개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오는21일부터 28일까지 4회에 걸쳐 여성 기업인이 창업과정에서 겪은 애환과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강연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21일 이정미 제이엠그린 대표가 홈플러스 의정부점에서 ‘Good! 생활 속 아이디어로부터 창업까지!’를 주제로 첫 강연을 시작한다. 이 대표는 양념 이유식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냉동 보관용기를 개발한 주부 발명왕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판로개척, 지원사업 활용방안 등을 소개한다.

23일에는 홈플러스 상봉점에서 정언랑 낭낭공방 대표가 ‘난 스마트, 넌 스마트(non-smart)’를 주제로 강연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일사용품을 만드는 ‘디지털 공방’을 다룰 예정이다. 정 대표는 스마트 기기가 불편했던 40대 중년 여성의 아날로그 감성을 스마트 기기에 표현하면서 경험한 창업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밖에 26일 홈플러스 남현점에서 이진화 제이알 대표가 ‘생각의 전환과 도전의 연속’을, 28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이희자 루펜리 대표가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신청은 홈플러스 평생스쿨 홈페이지(school.homeplus.co.kr)에서 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강상욱 창조경제기반과장은 “아이디어 퀸을 통해 생활 속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정말 소중하고 실용적이라는 점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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