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교육 수료‧스마트폰 앱 등 통해 7월부터 치매선별검사 봉사 나서

▲ 한일장신대 간호학과 학생 40명이 지난 20일 대학생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했다. 학생들은 오는 7월부터 노인 치매선별검사 봉사활동에 나선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한일장신대(총장 오덕호) 간호학과 학생 40명이 지난 20일 노인 치매예방과 선별검사 봉사를 위한 대학생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했다.

22일 한일장신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 20일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 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치매 현황과 치매선별검사 구성 및 시행법, 치매체크 어플리케이션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을 수료함에 따라 학생들은 ‘대학생 치매 파트너’로서 7월부터 스마트폰 ‘치매체크’ 앱을 통해 치매선별검사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치매선별검사는 60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학생들은 검사 1건 당 1시간씩 최대 20시간을 봉사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각종 △치매사업관련 교육 및 현장 체험 △각종 치매예방 캠페인 △치매조기검진 △치매인식개선 위한 SNS 홍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치매는 15분마다 1명이 발생할 정도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고, 발병시 암이나 다른 중증질환보다 치료비가 많이 소요돼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질환이다.

이 대학 조은실 교수(간호학과)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치매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접하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의료지식을 갖고 봉사활동에 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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