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대전대(총장 임용철)는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주관한 ‘2014년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이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팀 ‘물망초’ 가 2등상인 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물망초 팀은 상장 및 상금 150만원과 함께 ‘독도 서포터즈’로 위촉됐다.

지난 30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중국, 러시아, 콩고 등 14개국 12개팀 48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해 독도와 관련 주제를 연극, 뮤지컬, 꽁트, 노래에 담아냈다.

이 대회에서 중국 유학생 임단, 장림림, 적가우 씨와 인도네시아 유학생 인드리아니 씨 등 대전대 한국어교육센터 물망초 팀은 ‘나를 잊지 말아요’란 주제로 발표했다.

나삼일 지도교수는 “독도에 대한 발표로 많은 공감을 가진 이번 대회에서 대전대 유학생이 우수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우리의 영토를 지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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