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윤준호 대표와 이정수・이현실 공동대표 장학금. 발전기금 기탁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배재대 선배들이 잇달아 후배사랑 장학금과 모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배재대(총장 김영호)는 1일 ㈜성광창호디자인 윤준호 대표(관광경영학부 졸)와 ㈜엔에스터 이정수・이현실 공동대표(컴퓨터공학과 졸)가 잇달아 모교를 방문해 각각 장학금 500만원과 발전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준호 대표는 IT접목 ‘윈가드(WINGUARD)’를 출시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는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고, 2011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정기적으로 5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기탁한 장학금 액수만도 총 4000여만원에 달한다.

윤 대표는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후배 채용에도 적극적이다. 그는 “2년 연속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받는 등 사업이 날로 성장해 가고 있는 만큼 후배들을 지원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엔에스터 이정수・이현실 공동대표(컴퓨터공학과 졸)는 학교 발전기금으로 1500만원을 김영호 총장에게 기탁했다. 동기인 이들은 지난 2012년 의기투합해 회사를 설립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보시스템 구축(SI) 및 유지보수(SM), 융합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성장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이정수 공동대표는 “스마트폰 기반의 멀티미디어 환경 제공을 위한 문자 전송 솔루션인 ‘Push Solution’ 개발을 통해 얻은 첫 수익을 모교를 위해 기부했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사업을 확장시켜 후배들 취업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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