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교육부가 대학원도 평가하겠다고 나서면서 각 대학원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4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전국대학원장협의회 1차 이사회에 참석한 20여명의 대학원장들의 얼굴에서는 교육부 대학지원과 고영훈 사무관의 평가 관련 설명을 듣는 내내 심각한 표정이 묻어났다. 대학원 질 관리를 위한 교육부의 대학원 평가가 곧 구조조정과 직결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 교육부는 당장 올 하반기부터 대학원 실태조사를 통해 내년 시범운영에 이어 2016년도부터 행ㆍ재정적 지원을 연계한 평가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고영훈 사무관의 설명을 듣고 있는 대학원장들.(맨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