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전형분석]논술전형 축소됐지만 여전히‘상위권대 진학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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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상명대 논술폐지…한양대는 지난해 840명→585명 선발

논술도 중요하지만 수능과 내신 관리도 매우 중요

[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대다수 대학이 논술전형 선발인원을 축소했다. 국민대와 상명대(서울)는 논술 전형을 폐지하였으며,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을 비롯한 주요 대학의 논술 전형 선발 인원도 대부분 줄었다. 한양대(서울)는 작년에 840명을 선발했던 논술 전형 인원을 올해 585명으로 대폭 줄였다. 따라서 올해는 논술이나 적성고사 등 대학별고사 중심전형의 선발 규모가 일제히 줄었다. 그러나 수도권 중상위권 이상 대학은 여전히 논술을 실시하므로 논술전형의 중요성은 간과해선 안 된다. 유웨이중앙교육과 진학사의 도움을 얻어 논술전형을 분석했다.

■ ‘논술’ 자체의 영향력 증대 = 서울과 경기 중상위권 이상 대학 또는 지역 소재 대학 의예과에서는 여전히 논술을 실시하고 있다. 논술 전형의 경우 내신이나 수능 성적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능 성적이 좋으면 우선선발 혜택을 줘 훨씬 유리한 측면이 존재했다. 올해의 경우 우선선발이 폐지되면서, 수능 등 논술 외적인 평가요소는 상당부분 줄어들었다는 분위기다.

상위권대학의 논술전형은 우선선발폐지로 인해 전년도에 비해 지원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올 논술전형의 핵심은 전형명 그대로 논술실력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 우선선발에 비해서는 완화되었지만, 일반선발 기준보다는 강화된 것도 사실이다. 수능의 영향력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는 이유다.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내신 성적이 우수하고 상위권 대학의 수능 최저를 만족시키지 못 하는 학생이라면 일부 대학의 논술 전형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낮은 중위권 대학이나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일부 대학에 지원해 볼 수 있다. 물론 자신의 성적으로 합격이 가능한 대학의 학생부 중심 전형에도 함께 지원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한 끗 차이 합격 Tip = 내신의 영향력도 무시 못해: 단지 논술 반영 비율이 높다고 논술의 영향력이 큰 것이 아니라 기본점수가 얼마인가에 따라 논술의 영향력이 달라진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눈에 보이는 반영 비율만 믿고 학생부 성적이 좋지 못한데도 불구하고 논술로 만회하겠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논술 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내신관리가 우선이 되어야 하고, 학생부 성적을기준으로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논술전형에서도 최상위권 대학의 경우 높은 수능 자격기준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상위권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논술 실력 외에도 수능 성적이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되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보통 인문은 독해력, 자연은 수학/과학 풀이형 문제를 출제한다. 서론, 본론, 결론을 갖추어 자신의 의견을 서술해 나가는 형태의 글쓰기는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 제시된 자료를 제대로 읽고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거나(독해력), 자료를 분석하고(분석력) 이를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문제 해결력) 과정을 평가하는 논술이 출제되고 있다. 자연계열은 수학, 과학 문제를 풀어내는 풀이형 논술로 바뀌고 있다. 따라서 각 대학별 기출/모의 논술을 통해 출제 경향을 파악한 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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