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업무협약을 통한 보훈가족 정서지원

▲ 대구사이버대와 대구지방보훈청이 MOU를 체결했다. (사진=대구사이버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 대구사이버대(총장직무대리 송유미)은 지난 23일 대구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과 고령 보훈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재능기부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사이버대 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보훈가족 심리치료 서비스와 보훈복지문화대학의 심리상담 정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훈청 관계자는 “6.25 등 전쟁으로 인한 공포와 아픔을 안고 있는 보훈가족이 정기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년간 매주 운영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개발 및 지도는 대구사이버대 특수대학원 미술상담학과 임지향 학과장이 맡는다.

임지향 학과장은 “유공자와 유공자 가족을 위한 1년 장기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은 전국 최초”라며 “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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