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전둔산여고서 학부모 대상 초청특강

▲ 지난 24일 김희수 건양대 총장이 대전 둔산여고에서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생엔 전년이 없다’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건양대는 지난 24일 김희수 총장이 대전 둔산여고(교장 나태순)에서 학부모 100여명과 학생 30명,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생엔 전년이 없다’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총장은 6·25전쟁과 유학생활 그리고 병원과 대학을 경영하게 되기까지 기울였던 고된 경험을 들려주며 그 속에서 얻게 된 교훈을 설명했다.

김 총장은 “86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일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 1만보 이상 걸으며 솔선수범을 보이는 것이 리더로서 최고의 덕목”이라 말하며 담배꽁초를 줍고 학생들과 면담하는 일상을 들려줬다.

또 “매사 정직하고 기본에 충실해야 떳떳한 인생을 살 수 있다. 환자를 속이는 의사, 학생과 학부모를 속이는 교육자는 존경을 받을 수 없다”며 “의사, 교수, 학생을 뽑을 때 첫째로 고려하는 것이 ‘정직한 인성’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변화와 도전을 즐길 줄 알아야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다”며 건양대만의 ‘동기유발학기’, ‘창의융합대학’ 등 성공했던 도전들과 사회변화에 맞춰가기 위한 개혁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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