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보건대학 국제회의실에서 경북교육청 보건교사 직무연수 관계자와 수강생들이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이 대구광역시교육청·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 등 주요기관들로부터 직무연수 위탁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학 산학협력단은 4일부터 5일간 경상북도교육청 위탁 ‘2014 하계 보건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경북교육청 소속 보건교사 80명이 참석하는 이번 연수는 △보건교사의 중요성 △행복한 교육과정 △학생행동 이해 △건강한 먹거리 △실무로 배우는 학생건강관리 등 12개의 프로그램이 30시간 동안 이 대학 교수와 외부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된다.

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은 ‘2014 흡연 예방 지도교사 직무연수’를 이 대학에 위탁했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산하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지도교사로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부분 및 보건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12가지 프로그램을 교육하며 강의 시간은 총 30시간이다.

뿐만 아니라 평생교육원은 대구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받아 4일부터 3일간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특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문제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 및 게임 사용 중독을 행동 및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평생교육원은 이밖에도 경상북도와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교육과정을 위탁 운영 중이다. 현재 6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이 대학의 장상문 산학협력단장(호텔외식조리학부 교수)은 “강의실, 실습기자재, 강사, 프로그램 등 대학의 교육시설과 여건이 우수해 여러 곳의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며 “교육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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