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14 지역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스포츠 융합기업 △스포츠 협동조합 △스포츠 사회적기업과 같은 새로운 스포츠 시장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계명대는 이번 유치를 통해 확보한 국비 1억4000여만원과 기관부담금 4100여만원 등 모두 1억8000여만원을 투입해 경상권 및 제주지역을 포함하는 '제3권역'에서 스포츠산업 창업교육 및 보육사업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 첫 사업으로 스포츠산업 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창업계획 심사를 거쳐 40명을 선발, 오는 8월부터 수요자 맞춤형 단계별 창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8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주말을 이용해 교육을 실시하며 △1단계(8~9월, 48시간 이상)는 기업경영, 스포츠산업, 스포츠산업 정책과 제도, 스포츠기업 4개 과목 △2단계(10~11월, 48시간 이상)에선 시장환경분석, 비즈니스 모델 개발, 창업, 경영전략 4개 과목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기업, 창업 전문가 컨설팅 △스포츠산업체 현장실습 △1:1 전담멘토링 △창업캠프 △창업발표회 등을 병행해 실질적인 창업교육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기진 계명대 체육대학장은 “우리 체육대학은 그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매체로 떠오른 스포츠산업분야의 지역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노력해왔다”며 “대구시와 함께 스포츠산업의 창업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스포츠과학ICT 융복합분야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