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부사관학군단 MOU 체결식에 참석한 이건완 공군인사참모부장(소장, 가운데 왼쪽)과 최재영 영진전문대학 총장(가운데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5일 대한민국 공군과 부사관학군단(RNTC)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영 총장과 이건완 공군인사참모부장(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대학은 2015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공군부사관 후보 30명을 선발해 3학기동안 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군단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공군부사관으로 전원 임관된다.

뿐만 아니라 공군본부의 요청으로 이 대학 부사관 계열 내에 40명 정원의 항공정비전공이 개설돼 항공기계·항공통신·항법장비 등 심화교육을 공군과 공동으로 실시한다. 공군은 이 전공자들을 기술부사관 임용절차를 거쳐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최재영 총장은 “전자통신부사관(육·해군)과 의무부사관(육·해군), 전투부사관(육군) 양성 협약체결에 이어 전국 최초 공군 부사관학군단 설치대학 MOU를 체결, 대한민국 육·해·공군을 아우르는 부사관 양성 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게 됐다”면서 “군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의 전문교육을 통해 국가관과 사명감이 투철하고 임무수행에 있어서도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최정예 부사관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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