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총장 “한동대생의 창업 활성화와 실리콘밸리 진출 적극 협력”

▲ 한동대가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된 ㈜트레이스와 최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장순흥 총장과 이광구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한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 한동대(총장 장순흥)와 ㈜트레이스(대표이사 이광구)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동대는 최근 현동홀 소회의실에서 장순흥 총장과 이광구 ㈜트레이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트레이스는 1995년 창립된 코스닥 상장사이자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월드클래스(World Class) 300 기업으로 선정된 우수업체로 주로 모바일용 LED 플래시 모듈과 각종 휴대용 전자기기에 적용하는 중대형 터치스크린 모듈을 생산한다. 최근에는 국내 차량용 터치 모듈 선두기업으로서 미래 ‘스마트카 제어 모듈’ 사업을 활발히 준비하고 있으며 플렉서블 및 웨어러블 시대에 발맞춘 제품인 플렉서블 배터리 개발·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으로 두 기관은 △에너지 스토리지 및 하베스트(Energy Storage & Harvest) 관련 기술 및 부수 기술 개발 △차세대 자동차 전장 및 UI 관련 기술 및 부수 기술 개발 △창업 협력 및 후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장순흥 총장은 “이번 협약은 취임 때 발표한 ‘창업 활성화 프로젝트’를 실제로 구체화한 것이다”며 “아울러 지난 미국 실리콘밸리 방문 때 계획한 재학생의 실리콘밸리 파견과 창업 멘토단 구성의 트레이스와 적극 협력해 창업 및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기술 분야의 탁월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광구 대표이사는 “한동대와의 산학협력 협약으로 경쟁력 있는 자원을 공유해 새롭게 성장하는 웨어러블 시장과 자동차 시장을 사로잡을 차세대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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