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한양대(총장 임덕호)가 대입에서 우수 신입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장학금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크게 ‘다이아몬드7’ 장학금과 일반장학금 등으로 나뉘는데 ‘다이아몬드7’ 장학금은 4년간 전액 지급한다. 일반장학금도 4년간 반액인 50%를 지급한다.

특히 다이아몬드7 장학금은 특성화 7개 학과에 지원한 합격자 모두(추가합격자 포함)에게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지급해 다른 대학과 차별화 된다.

특성화 7개 학과는 자연계열의 △융합전자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와 인문·상경계열의 △정책학과 △행정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다.

합격자에게는 한양대 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 진학 때 장학생 우선선발 혜택이 있으며 학과별로 특색에 맞춰 △취업·인턴 연계 △외국 교환학생 선발 때 가산점 △연구활동비 지급 △고시반 입반 우선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정시모집에서 <가>군에 최초 합격한 수험생 전원에게 4년간 반액(50%)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한양브레인 장학금’ ‘사랑의 실천장학금’ ‘한양형재자매 장학금’등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장학제도가 마련돼 있다.

한양대 입학처는 “한양대의 장학제도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입학해서 열심히 공부만 한다면 누구나 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탄탄하다”며 “우수한 수험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