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최초 2회 연속 인증 획득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호서대(총장 강일구) 건축학과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이 주관하는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심사’에서 충청지역 최초로 2회 연속 건축학교육인증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건축학교육인증제는 국제건축사연맹(UIA)이 요구하는 건축학교육의 국제적 상호 인정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최근 개정된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학교육인증을 받은 대학의 졸업자만이 건축사자격시험에 응시가 가능하다.

이번 2년 연속 인증으로 건축학과 졸업생은 건축사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한 특전을 계속 받게 됐다. 인증심사는 연례보고서와 자체평가 보고서 그리고 현장실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건축학과는 △‘실무 능력과 문화적 소양을 갖춘 건축사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로 국제적인 수준의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운영 △해비타트(사랑의집짓기) 프로그램을 일찍부터 운영해 건축의 사회성과 공공성 인식과 지역사회 봉사정신 강조 △졸업생 계속교육, 지역 건축사회 및 실무건축사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발전시켜 온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실사 뒤 건축학과 전시장을 일주일간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해 지역 고교생 100여명이 방문, 건축학도의 꿈을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윤길 건축학과 교수는 “이번 2차 인증 결과는 학과 교수님들의 내실 있고 심도 있는 교과목 운영과 열성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뤄졌다”며 “호서대 건축학과는 특성화, 현장화, 국제화로 건축학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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