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바이오물리 분야 공동연구 박차

▲ 20일 서강대에서 열린 ‘서강-하버드 질병 바이오물리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유기풍 총장(앞줄 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나리 기자] 서강대에 ‘서강-하버드 질병 바이오물리 공동연구센터’가 자리잡았다.

서강대는 20일 오전 본관 4층에서 ‘서강-하버드 질병 바이오물리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기풍 총장을 비롯해 참여교수와 연구원, 하버드대학 측의 센터장인 케빈 파커(Kevin Parker) 교수와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서강-하버드 질병 바이오물리 공동연구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외국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의 2013년도 신규과제로 선정돼 문을 열었다. 서강대와 세계 최고수준의 질병 바이오연구소인 미국 하버드대 위스 생물공학연구소(Wyss Institute for Biologcially Inspired Engineering) 소속 DBG그룹(Disease Biophysics Group)이 공동으로 설립한 센터다.

최정우 공동연구센터장은  “앞으로 세포의 특성이나 질병을 모사하는 세포 칩(chip)을 넘어서 장기나 뇌 기능을 모사한 장기 칩을 개발 등 세계적인 연구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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