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예과 수시 94.1대1로 최고 경쟁률

수시 전체 2493명 모집에 3만 9504명 지원

[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인하대(총장 박춘배)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 결과, 2493명 모집에 3만 9504명이 지원해 15.8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과대학으로 전환되면서 실시된 첫 수시모집에서 의예과는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예과 ‘논술우수자전형(일반)’에서 15명 모집에 1411명이 지원해 9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간호학과(인문)가 10명 모집에 605명이 지원해 60.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예체능계열에서는 연극영화전공이 ‘실기우수자전형(연기)’ 7명 모집에 409명이 지원해 5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 논술우수자전형(일반)이 1030명 모집에 2만 5373명이 지원해 24.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우수자전형(수학과학)은 21.6대1, 창의재능인재전형이 21.1대1, 리더십전형이 13.6대1,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이 11.1대1,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10.4대1의 경쟁률 순이었다.

화학공학과와 문화콘텐츠학과는 논술우수자전형(일반)에서 39.5대1과 30.2대1로 의예과에 이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는 체육교육과가 42.0대1로 가장 높았으며, 화학공학과와 국어교육학과가 각각 18.9대1, 13.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는 프랑스언어문화학과와 건축공학과가 30.0대1과 19.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논술우수자전형(일반)의 논술고사는 자연계와 인문계로 나뉘어 각각 오는 11월 15일과 16일에 시된다. 수시 1단계 합격자 발표는 오는 11월 4일에, 최종 합격자 명단은 12월 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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