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출범식 개최 '학술의 지구적 나눔 실천' 나서

▲ 캠페인 엠블럼 – 인간의 조화를 나타내는 남녀 형상, 진리의 빛을 밝히는 횃불,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 함께 피고 함께 지는 목련을 모티브로 하여 ‘보다 나은 지구 공동체 건설에 기여하는 경희’의 미래상을 표상‘Global Trust’- ‘경희의 창학 정신과 가치에 공감하는 이들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세계적 명문 대학으로 도약하고, 대학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학문기관으로서의 틀을 뛰어넘어 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경희대(총장 조인원)와 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경희사이버대가 함께 참여하는 ‘경희미래위원회’가 출범한다.

경희대는 26일 서울 평화의전당에서 △4개 기관 통합 성금캠페인 △교육과 연구 등 5개 분야 소위원회 구성 △‘지구공동사회’ 지향 미래대학 건설 등에 함께 협력하는 경희미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에는 조인원 총장을 비롯해 최신원 SKC회장, 김성호 경희대 총동문회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등 80여명의 사회 각계명사들이 고문과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4개 기관에 대한 발전자문과 성금캠페인 선도활동 등에 나서게 된다. 위원장 소집으로 연 2회 정기회의와 필요시 임시회의를 개최하며 교육과 연구, 진료, 실천, 인프라 등 소위원회에서 세부적인 방안도 논의한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출범식은 ‘경희 65주년, 미래의 화상’을 주제로 열린다. 1부 행사에서는 미래위원회 위원 위촉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노천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미래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좋은 대학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던 가을대동제 폐막식과 총학생회가 진행한 대나무숲 프로젝트 발표가 이어진다.

이태원 경희미래위원회 사무총장은 “26일 미래위원회 출범을 통해 경희대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학술의 탁월성과 공공성, 지구적 나눔실천‘이라는 목표를 공유해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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