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강원대(총장 신승호)는 스포츠과학부 출신인 김형준 선수가 ‘2014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이하 인천AG)’ 정구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김형준 선수는 30일 인천 부평구 열어물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정구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의 쿠스다럅토 에드를 세트스코어 4대 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으로 우리나라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정구 남자단식 부문 정상을 지키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강원도 평창 출신으로 횡성중학교와 횡성고등학교, 강원대(08학번)를 졸업한 김형준 선수는 특유의 성실함과 밝은 성격을 바탕으로 재학시절부터 각종 대회를 휩쓸며 국제대회 우승을 예고했다.

김형준 선수는 메달획득 후 인터뷰에서 “비인기 종목인 정구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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