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선수상·감독상까지 휩쓸어

▲ 전북대 교직원 축구단이 지난달 28일 열린 제8회 교육부장관배 전국 국공립대학교 교직원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전북대(총장 서거석) 교직원 축구단이 지난달 28일 열린 제8회 교육부장관배 전국 국공립대학교 교직원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강원대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경북대 △한경대 △충남대 △부경대 △전남대 등 전국 교직원 21개팀 800여명이 참가해 예선 4개조 풀리그로 진행됐다.

전북대는 16강에서 홈팀 강원대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 지난해 준우승팀인 창원대를 2대 1로 꺾으며 파죽지세를 보였다.

4강에서 만난 충남대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5대 4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어 결승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경북대를 3대 1로 물리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북대는 이 대회에서 정보전산원 직원 이영택 씨가 최우수선수상을 받고 중앙도서관 직원 허 연 씨가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개인 타이틀까지 휩쓸었다.

김종훈 교직원 축구단 단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 전북대는 우수한 경기력 뿐 아니라 열띤 응원전에서도 단합된 힘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며 “전국에 전북대의 위상을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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