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기획취재팀 이광준 기자]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대학 내 산학협력 문화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2014 단국대학교 산학협력(LINC) 樂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LINC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 날에는 LINC 특강과 캠프가 펼쳐졌다. 다변화하는 취업시장에 발맞춰 효과적인 입사와 면접 전략을 수립하고, 창업을 위한 도전 정신과 성장 전력에 대한 마인드를 확립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단국대 산학협력 가족회사의 제품전시회 및 취업박람회가 함께 열려 현장 면접은 물론 업체의 성격과 실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밖에도 ‘창업 O/X 퀴즈쇼’와 우수 창업아이템 경진대회가 열렸고, 재학생들의 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LINC 취업 멘토톡 상담소’ 등을 운영해 학습방향과 진로설계, 현장실습, 인턴십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행사 둘째 날에는 토크콘서트와 각종 전시회로 진행됐으며 기업 담당자, 교수, 재학생이 자유로운 토론과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SK건설, 미래에셋, 코웨이 등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지는 등 뜻 깊은 행사가 이어졌다.

장승준 LINC사업단 본부장은 “학생들과 가족기업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만들어 학생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선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학생 취업과 가족회사의 경쟁력 배양을 이어가는 선순환적 산학협력 환경 구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