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진전문대학 '종합작품전'에서 국제관광계열 재학생들이 바리스타 체험장을 운영하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13~15일까지 교내 백호체육관에서 ‘2014 종합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는 최재영 총장을 비롯 신봉수 5군수지원사령관(준장), 정세원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기한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근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순연 한국사립유치원연합회 대구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에 올해 취업한 이 대학 출신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후배사랑 장학금’ 1050만원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총학생회는 행사비 등을 절약해 모은 장학금 600만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12명의 학우들에게 제공했다.

작품전에서 정근수 씨(컴퓨터정보계열3) 등 5명의 학생들은 건강관리를 위한 스마트 트레이너(Smart trainer) 시스템과 앱을 제작해 시연한다. 김범석 씨(전자정보통신계열2) 등 5명은 5축 로봇 팔을 선보인다.

그런가하면 컴퓨터응용기계계열 학과에서는 인명구조 ATV 전기자동차 작품을 내세웠다.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계열에서는 올해 개최된 ‘대구옥외광고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달구벌페스티벌 CI 디자인’ 등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과 공공·패키지디자인 등 300여 점을 전시한다. 유아교육과에서는 영어 동화교재 등 다양한 교구·교재를 전시하는데, 특히 학사학위전공 재학생 5개 팀은 창의성 워크북을 개발해 보여준다.

각종 공연 또한 화려한 분위기를 더할 전망이다. 국제관광계열 호텔항공전공 학생들은 바리스타 체험관과 항공탑승 시연회를 이끈다. 중국어통역전공 재학생 70여명은 ‘7번방의 선물’ 이라는 제목의 중국어 원어 연극으로 재능 발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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