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기공 구조와 우수한 계면 접촉을 가진 염료감응 태양전지용 삼중 구조 복합 분리막'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세종대(총장 신구)는 홍성철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의 연구가 2014년 학술지 에너지 신소재(Advanced Energy Materials) 최신호(9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홍 교수팀은 울산과학기술대(UNIST)와 공동으로 ‘이중 기공 구조와 우수한 계면 접촉을 가진 염료감응 태양전지용 삼중 구조 복합 분리막’ 논문을 발표했다. 일반적인 분리막을 염료감응 태양전지에 응용할 수 있도록 3중 구조로 설계하고 개질해 염료감응 태양전지의 안전성을 크게 향싱시킨 점이 인정받았다.

홍 교수팀은 “이번 연구가 리튬 이차전지와 염료감응 태양전지 등 이종 분야간 기술 융합의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 교수는 지난 7일 제주 ICC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에너지소재, 나노소재 분야의 우수한 연구 수행 공로를 인정 받아 중견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고분자학회는 연간 2300여편의 학술발표가 이뤄지는 국내 최대 규모 학회다. 중견학술상은 고분자 과학과 공학 발전에 공헌한 중견연구자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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