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240개 졸업연구작품 공학교육모델 제시

LINC사업단 ‘가족회사의 날’ 행사, 산학협력 우수사례 등 발표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직무대행 오성철, 이하 코리아텍)가 15~16일 이틀 동안 충남 천안에 위치한 본교 담헌실학관에서 ‘제20회 졸업연구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남병욱) 주최 ‘제3회 KOREATECH 가족회사의 날’도 15일 개최된다.

졸업연구작품제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이론과 창의적인 기술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1ㆍ2학년 과정에서 전공 기초를 튼튼히 하고 3ㆍ4학년 과정에서는 전공심화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작품을 직접 설계ㆍ제작하는 코리아텍의 대표적인 공학교육프로그램으로서 올해 20회째를 맞는다. 졸업연구작품 제작은 코리아텍 학생들의 졸업요건 중 하나이다.

이번 졸업연구작품전시회에는 240개의 자동차, 전기ㆍ전자, 로봇, 컴퓨터, 디자인, 건축, 에너지, 화학 분야의 작품이 전시(역대 최다)되는데, 모두 3~4학년 학생들이 평균 6개월간의 기간 동안 직접 기획ㆍ설계ㆍ제작한 작품들이다.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 및 학부모, 기업체 관계자 등 1000 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주최로 다산정보관에서 ‘제3회 KOREATECH 가족 회사의 날’이 개최된다. 산학연관의 정기적 만남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산학협력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 방인복 톱텍 부사장 등 기업체 CEO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가족회사의 날 행사로는 △LINC사업 우수사례 발표회(공용장비, 산학공동기술개발,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기술이전 등) △졸업연구작품 전시회 관람 △분야별 산학협의회 △가족회사 유공자 시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성철 총장 직무대행은 “학생들이 창의력과와 융합력을 발휘해 제작한 졸업연구작품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우수한 작품들로 정평이 높다”면서 “공학교육의 특성화 모델을 앞으로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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