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어뱅크(주) 김정규 회장은 16일 정상철 충남대 총장(사진 왼쪽)을 방문해 발전기금 10억원을 기탁했다.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충남대(총장 정상철)는 16일 타이어뱅크(주) 김정규 회장이 정상철 총장을 방문해 대학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10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  경영학과 84학번인 김 회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을 딛고, 졸업과 동시에 국내 최초로 타이어유통전문점 ‘타이어뱅크’를 창립했다.

김 회장은 “기업을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 왔다”면서 “이 작은 기금이 충남대의 세종시 진출과 모교ㆍ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타이어 뱅크는 타이어 유통의 혁신을 통해 타이어 가격의 파격 인하를 이끌었다. 현재 전국에 365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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