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기획취재팀 이광준 기자] 청주대(총장 김윤배)가 지난 13일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의 영상산업 교류를 증진하고 상호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제5회 한중 아시아 영상포럼’을 개최했다.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에듀피아 상영관에서 진행된 이 날 포럼은 실크로드재단 최재근 이사장의 개막사를 시작으로 청주대 김경식 교수(영화학과)의 환영사, 주한키르기즈스탄 두숀콜 초토노프 대사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경식 교수는 “영상과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양 지역의 전문가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한국과 중앙아시아 각국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상 포럼에는 카자흐스탄 아씨야 바이고지나 감독의 ‘A Khaidarov. The fairy Chronicles’와 키르기즈스탄 에르네스트 에비디자파로브 감독의 ‘Taranchi’ 등 중앙아시아와 한국의 영화 15편이 상영됐다.

청주대 천승철 교수(영화학과)가 ‘중앙아시아 영화의 평가와 과거, 그리고 비전’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카자흐스탄의 영화인들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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