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2014 월드IT쇼 개막식을 하루 앞둔 지난 1019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금번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방문한 외신기자 및 국내 언론사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우수한 참가제품과 신제품을 국내외에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한 ‘2014 월드IT쇼 프레스 파티를 개최했다.
 
프레스파티에서는 엔피코어, 바이로봇, 엘지씨앤에스, 한국화웨이, 토털소프트뱅크, 아우라 등을 포함한 주요 업체 50여개사가 자리를 마련해 네트워크 만찬이 진행되는 자유로운 현장 분위기 속에서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우수한 참가제품에 대해 직접 시연하고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엔피코어는 자사의 특허기술인 행위기반 악성코드 탐지기술을 적용한 개인용 APT 방어 솔루션인 좀비제로 퍼스널’, 바이로봇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신개념 완구용 비행로봇에 20149월 개발한 HD급 초소형 전용카메라 기능을 결합한 핼리캠 트론파이터(Drone Fighter)’를 시연했다.
 
토털소프트뱅크는 조형예술, 중공업 플랜트 시공, 선박 제조 등에 활용가능한 용접훈련시뮬레이션 's-Welding AC300’, 아우라는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자녀의 신체성장변화 및 표준과 또래들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한국정보통신협회 관계자는 언론이 특히 주목할만한 신기술 및 제품, 기술력은 좋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강소기업들을 소개하고자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금번 행사를 통해 강소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널리 알려져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전자신문·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무역협회(KITA) 등의 주관으로 사상 처음 국제도시 부산에서 펼쳐지는 ‘WIS 2014’는 20일 개막하여 23일까지 4일간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이번 ‘WIS 2014’는 정보통신업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2014 ITU 전권회의와 동시에 개최되어 이를 위해 내한한 주요 국가 정상을 비롯해 193개 국가 장관과 차관, 3000여명의 정부 대표단, ICT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의 참관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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