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대전대(총장 임용철)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2014년 용운 대동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동제는 대전대 전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도 참여하는 화합과 소통을 나누는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뷰티건강관리학의 ‘네일아트’, 응급구조학과의 ‘심폐소생술’, 방송공연예술학과의 ‘스트릿 댄스 버스킹’ 등 16개 학과 프로그램 △동아리 ‘네비게이토’ 먹거리 축제 등 4개 동아리 행사와 함께 △단과대학 및 동아리 연합회 행사 등이 마련된다 .

특히 이번 대동제에서는 기부, 헌혈, 그린캠퍼스(‘쓰레기 Zero! 자원순환 대학 만들기’) 등 봉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축제기간 동안 차없는 거리에서 기부활동을 펼쳐 수익금을 Save the children에 기부하고, 헌혈 차량을 배치해 학생들의 헌혈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대는 행사안전을 위해 학생문화팀과 관리팀 등 관련부서 교직원들이 행사의 기획 단계부터 종료시까지 각종 위해요소에 철저히 대비하고, 축제기간동안 현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대전대는 “연예인 초청 위주의 축제보다는 학생들이 직접 연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편성했다”면서 “먹고 즐기는 대동제가 아닌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축제에 대한 사고도 전환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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