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강릉원주대(총장 전방욱) 교수와 학생이 학술대회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지난 16일과 17일 열린 대한원격탐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 대학 대기환경과학과의 정명재 교수와 이 학과 석사과정의 김동철 씨가 우수논문과 우수발표논문상을 받았다.

정 교수는 지난 2013년 대한원격탐사학회지에 게재된 ‘월면 디지털 영상 분석을 이용한 대기 광학두께 산출’이란 주제의 연구논문이 2013년의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논문은 강릉원주대 2012년도 기성회 학술연구조성비 신진연구 분야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결과를 정리한 논문이다. 상용 디지털카메라를 활용해 저비용으로 야간의 에어로솔 광학두께를 산출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김동철 씨는 ‘디지털카메라로 촬영된 월면사진을 활용한 야간의 대기광학특성 추정’이란 연구로 우수발표논문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된 월면 영상을 분석해 야간의 대기질 및 그 특성을 감시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많은 관측 자료를 생산해 그 결과를 검증했다.

한편 대한원격탐사학회는 위성의 개발 및 활용을 포함한 다양한 원격탐사의 활용과 기술개발에 관한 정보교류, 심도 있는 학문적 토론 및 산업적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서 매년 가을에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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