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한밭대 도시공학과(학과장 도명식)는 지난 14, 15일 양일간 교내에서 말레이시아 국제이슬람대(IIUM)의 건축과 환경 디자인 학부 학생과 함께 국제교류 행사를 개졌다고 24일 밝혔다.

한밭대 도시공학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국제이슬람대학(IIUM) 교수와 학생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이정범 대전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과 정화영 (주)만타 대표의 특강을 듣고, 한밭대 시각디자인과 졸업전시회를 관람했다. 15일에는 세종특별자치시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해 한국의 유비쿼터스도시(U-City, 첨단 정보화도시) 현장을 돌아보고, 이어 오송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무가선트램사업단을 방문해 도시·교통문화를 견학했다.

국제이슬람대(IIUM)는 말레이시아 국립대학으로 1983년에 무슬림 가치관과 직업윤리를 교육과정과 함께 제공한다. 한밭대는 지난 2012년 개최한 ‘제8회 다국적 합동 건설작품 국제 회의(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ulti-national Joint Venture for Construction Works)’에서 첫 인연을 맺었다.

도명식 도시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국제교류 행사를 계기로 국제이슬람대학과 한밭대의 교류가 더욱 확대ㆍ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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