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대진대(총장 이근영)는 30일 오후 2시부터 본관에서 ‘2014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국내외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형사고에 대비해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하고 대응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실시된다.

이날은 포천소방서를 비롯한 긴급구조 지원기관과 유관부서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진대 화학실험실에서 화재 동반 폭발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인명구조훈련부터 화재진압과 사태수습까지 진행된다.

이근영 총장은 “최근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로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했다. 인명피해 사고를 막기 위해 항상 충분히 점검하고 훈련해 대응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대진대는 지난 9월 1300여명이 생활하는 남녀 기숙사에서 일반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모두 참여한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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