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전북대(총장 서거석)는 이 대학 차연수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비만 관련 분야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5일 열린 대한비만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학술상은 학회지에 발표된 연구논문 중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한 연구논문을 발표한 회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차 교수는 이날 학술대회에서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소를 가진 중년 여성의 체중관리 프로그램의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해 비만학 발전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연구는 차 교수를 비롯해 김시화 비만연구센터 연구원, 박태선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내분비학분과 교수, 유옥경 비만연구센터 연구교수, 변문선 비만연구센터 연구원이 공동 연구자로 참여했다.

전북 내 거주하는 체질량지수 23 이상의 중년 여성 46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위험요소를 가진 중년 여성을 위한 건강교육과 조리실습, 운동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복합적 체중관리 프로그램을 6개월간 실시해 효과를 평가한 것으로, 그 결과 체지방 감소 등 건강상의 긍정적 영향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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