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찰발전을 위한 제언' 주제로

▲ 이성한 석좌교수(전 경찰청장)는 31일 동국대에서 '한국경찰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특강을 했다. (사진= 동국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동국대(총장 김희옥)는 31일 이성한 석좌교수(전 경찰청장)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이 석좌교수는 ‘한국경찰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눈높이 경찰청장 △지금 경찰은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국가와 국민에게 등의 순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석좌교수는 경찰청장 재임기간 동안 ‘눈높이 치안’을 슬로건으로 국민중심의 치안활동 전개 및 내부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조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또 4대 사회악 근절, 세월호 사건 등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경찰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이 석좌교수는 “국민의 인권의식이 강화되고 치안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향상되면서 경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수준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른 성역 없는 법집행을 통해 법질서를 확립하고 점점 다양화 되는 경찰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을 준비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는 “제18대 경찰청장을 역임한 이성한 석좌교수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 실무에서 쌓은 노하우는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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