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부구욱 총장) 총회가 7일 중앙대 R&D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155개 사립대학 중 104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토론에서 총장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대학구조개혁에 대한 우려와 재정압박을 호소했다. 총장들은 반값등록금 정책의 제고를 요구하며 '등록금 책정의 자율성 보장'과 교육수지 개선을 위해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행정 지원' 등의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올해 신입 회원대학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교육부와 대학 구성원의 퇴진요구를 받으며  내홍을 겪고 있는 김문기 상지대 총장이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맨 아래) 기념촬영을 위해 이동하고  있는 총장들의 뒷모습이 현재 대학이 처한 위기상황을 반영하는 듯 어두워 보인다.(맨 위)